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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한미 정상회담과 준비 사항, 그리고 기우
tedd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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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June 13, 20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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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과 준비 사항, 그리고 기우

촛불 혁명으로 지난 5월 10일 새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되신 문 재인씨가 그 보다 약 4 개월 전에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와 이달 말 경에 상견례 겸한 양국간 관계를 새로 정립하는정상회담을할 예정이다.
그런데, 대충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날짜 (Schedule) 와 의제 (Agenda) 도 정해지지 않았다니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앞으로 워싱턴에서 벌어질 상황보다 더 염려스러운 일은 문 대통령 일행이 떠난 다음에 서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 염려 스러운 것이 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거의 모든 분들이 기우라고 하실른지 모르지만, 문 대통령의 정책에 불만을 품은 육군에서 딴맘을 품고 무슨 일을 저지를지 걱정이 앞선다. 사드를 국민적 동의도 없이 야밤중에 도둑같이 배치한 무리들과 추가 도입된 사드 4기를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항명 분자들이 분명히 군부내에 있고, 더구나 국방 장관을 육군 출신이 아닌 전 해군 참모총장을 후보로 추천한 현 상황에서 미국 (미군)측에서 내심 문 재인 정부에 의문스런 눈초리로 살핀다는 점을 잘아는 육군의 불만분자들이 염려스럽다.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보고 누락 사건이 벌어진 것은 항명 내지 국기 문란 사태로까지 우려했으나, 추가도입 문귀를 삭제시킨 책임자로 국방부 국방정책 실장 (위승호 중장)이라고 발표하고 그를 육본으로 전보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원래는 한민구 국방 장관과 김 관진 전임 안보 실장에게까지 책임을 물을듯했으나, 조기 봉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분명 미국 (미군)측 눈치를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보인다. 그런데, 지난 2년여 동안 주한 미군측과 사드 관련 실무협상을 주도한 국방부 정책 기획관 장 경수 소장이 성주기지의 환경 평가를 단기에 끝내도록 기형적인 말발굽형 (역 U자꼴) 설계를 했는데도 그에게는 손도 안 댔다고 하는데 미군의 입김에다 그가 알자 (알짜)회 소속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김 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하자 최 급선무로 약 일주일만에 군내 요직을 독점해온 “하나회”를 와해시켰는데, 문 대통령은 우 병우 사단이 죄지우지하던 검찰 개혁은 단기간에 성공하였는데, 군 인사 개혁에는 이제 겨우 국방장관 후보를 지명했을 따름이다. 어디 믿는 구석이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못 염려스럽다. 아직 알짜회와 독사파가 군내요직에 건재하는한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의제와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참에 프럼프 대통령의 미국내 어려운 상황을 봐주는 척 회담을 적어도 한달 정도 늦춰서 우리 육군내 주요 보직 선임을 단행하여 뒷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끔 단단히 차비를 차린 다음에 등정에 오르시는 것이 좋겠다. 오직 저의 걱정이 기우로 끝나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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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y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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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Re: 한미 정상회담과 준비 사항, 그리고 기우
on: June 18, 20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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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용기와 활력을 믿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처음 백만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모여 시청 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촛불 파도타기’ 하는 것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 이자들은 누구 말처럼 전부가 빨갱이로부터 두당 오만 원 받고 거리에 나온 방황의 무리가 아니다.

. 월드컵 때의 ‘붉은 악마’ 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극성스런 민중의식과 격식을 넘는 신 바람의 퍼레이드로 자기 표현을 마다 않는 한국인의 흥과
힘이며 여유다.

. 촛불이 결코 싼 값이나 천편일율의 이념으로 매도 되어서는 안 된다. 설령 그들의 생각이 짧게 보이고 과격 해 보여도 충분히 들어주어야 될 진솔함
이 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매저리티가 되었습니다. 문제인 대통령은 탄생 되었고, 주변에 '자기사람' 안배에 지나친 감이 있어 걱정은 됩니다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며, 나름대로 열심과 열정을 다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저는 조심스럽지만 촛불의 저력을 믿습니다. 알자회나 독사파가 문재인 출타 시 어떤 야료를 부려도 촛불이 방관하지 안으리라 믿습니다. 일부 군부의 일탈 행위가 나라의 정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면 설령 인명이 다치는 항쟁이 되더라도 촛불은 맞설 것입니다.

촛불이건 태극기건 한국 민중의 저력은 여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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