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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제3차 세계대전의 공포로 몰아 넣은 해리스 제독을 해임하고 군재에 회부하라
tedd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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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제3차 세계대전의 공포로 몰아 넣은 해리스 제독을 해임하고 군재에 회부하라
on: May 7, 20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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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대전의 공포로 몰아 넣은 해리스 제독을 해임하고 군재에 회부하라

지난 4월 전쟁 위기설이 나왔을 때 그 진원지는 미국이었고, 당연히 돈키호테 같은 트럼프 대통령 때문으로 여겼다. 그런데, 트럼프의 모든 강경 자세 가운데 가장 세계를 경악시킨 행동은 동해에서 한국군과의 연례 “연습”을 마치고 싱가폴에 가 있다가 호주 해군과 연습하러 가기로 예정된 칼 빈슨 (USS Carl Vinson)기동전단을 다시 북상시켜 한반도 근해로 항진시켰다는 보도였다.
한국 해역으로 북진하고 있을 칼 빈슨 전단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적) 함대”라 불러서 한국과 인접국가에서는이번에 칼 빈슨 함대가 동해에 들어오면필시에 대북선제 공격 (Preemptive Attack)을 개시할 것으로 여겨져서 공포와 불안에 휩쌓이게 되었다.

그러나, 공포에 떨면서 기다리던 칼 빈슨 함대는 하루, 이틀이 지나, 닷새, 일주일이 지나도 콧배기도 보이지 않자, 세계 언론들이 각처로 추적한 결과 싱가폴을 4월 8일 출항한 함대는 북상한 것이 아니라 예정대로 인도양 쪽으로 빠져서, 호주 해군과 합동 훈련을 벌였다고 뉴욕 타임스등이 보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온세계 시민들을 공포로 넣었다고 비난하여, 국방부와 백악관이 서로 책임을 묻는듯하자 드디어 대통령을 허풍쟁이로 만들어 버리게되니까, 태평양 지역 (US Pacific Command: USPACOM) 사령관인 해리 해리슨 제독이 칼 빈슨 함대 운항로에 관한 혼선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지난 4월 26일 국회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표하고 그 문제에 관한 책임은 자신이지겠다고 공언했다.

필자는 바로 다음날 올린 기고 (4월 위기는 넘겼으나 항구적 평화는 보이지 않는다) 에서 “---그 (해리 해리스) 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트럼프는 그에게 책임을 물어 보직 해임시켜야 마땅하다.” 고 지적했다. 한국에서 만이 아니라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에서도 군발이들이 국민의 총의로 당선된 (임명된) 대통령을 우롱하려는 자들이 있고, 그 대표적인 예가 한국에서 군신같이 떠받드는 맥아더이다.그는 한만 국경에 접근하지 말라고하는 합참의 명령을 무시하고 전역을 만주로 나아가, 중국 본토까지 확대시키려다 겨우 박격포 정도로 경무장 밖에 못한 중국 인민 지원군에게 평안 북도에서 참패를 당하고 수천명의 미군이 전사당하고, 포로로 잡혔다.

해리스제독은 자기 휘하의함대를 마치 자신의 장난감이나 되는 듯 생각하여 , 제맘대로 “항해의 자유”를 내세워 남중국해를 마구 왔다갔다 하게하여 중국과의 우발적 사고를 유발할 염려를 낳게 되어 중국 정부가 지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시기에 왕이 외교 부장을 통해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대중 강경론자인 해리스 제독을 태평양 지역 사령관에서 해임시키라고 정식으로 요구했다는 교도 통신등 외신보도가 나왔다.

1950년 12월 초에 있은 트루만-애틀리 회담이후 미국이 한반도에서 정전을 추구하려는 정책을 밀고 나간다는 것을 맥아더가 1951년 봄에 알아 차리고, 공산군에 사실상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을 뿐만 이니라, 한국전에 참전 중이든 7함대 77기동대를 중국 본토 광동성 샨토우근해로 급파하여 중국의 영해 3마일안으로 침입해서 중국으로 하여금 발포하게끔 유도하여 중국의 도발로 중국 본토로 진공해야한다는 명분을 쌓으려 하였으나, 그때 바로 전쟁광 맥아더는 트루만 대통령으로 부터 파면 통보를 받아서 아쓸아쓸한 장면을 모면했다고 필자가 “ 맥아더, 한국전쟁기간 중국연안 침공 화전 위기 문서 발굴--- “에서 기술한 바 있다. *주 1

이와 같이 바다에서발생할 수 있는 고의적 또는 우발적 충돌이 자칫 잘못으로 큰 사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국의 국방관계 고위 당국자는 특히 관심을 가지고 최악의사태를 막아야 한다. 다행인 것은 근자에 미 해군 함정이 남중국해 출항이 없다고 하는데, 중국측 요청을 받아 들여서인지는 몰라도, 태평양 사령부가 남중국해 항행 허가를 요청해도 국방부가 허가해주지않는다고 한다.

대통령이라는 분이 막말을 해대어서 또 어떤 새 전쟁을 일으킬가 온세계가 전전긍긍하는 판에 그 밑의 전선 사령관조차 칼을 마구 휘둘러 (Saber-Rattling) 댄다면 모르는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대통령도 모르게 자의로 칼 빈슨 함대를 한반도로 보낸다고 말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온 세계를 세계대전의 공포로몰아 넣은 해리스 제독을 반드시 해임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여 문민 우위의 근간을 바로 세우기 바란다.

참고로, 이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리스 제독은 미 해군 수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 났다.

주1: [단독] 맥아더, 한국전쟁기간 중국연안 침공 확전위기 문서발굴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188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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