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을 뒤적이다  '홍수환 챔프의 권투 그리고 인생(미방분)' 을 접하게 되어 그옛날 학생시절에

홍수환 선수의 세계 챔피온 쾌거를 라디오에서 들으며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나 끝까지 시청해 보니 혼자

보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여기 감히 싣고자 합니다. 타이틀에 왜 '미방분'이라고 되어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2013년에  녹화 된 유투브인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복싱 스타일로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 세계챔피언

홍수환 인터뷰🎤-라는 제하 의 유투브 인터뷰 영상입니다.

홍수환 씨도 이제는 연륜이 쌓인 초로의 모습으로 그 옛날 선수시절의 패기 왕성한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의 자신감

넘치며 솔직담백하고 군살없는 대담에서 역시 셰계 참피온은 다르구나 하는 경이와 신뢰를 느꼈습니다.

그가 얘기하는 내용중에 좋게 받아들이는  몇몇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에는 아직도 좀 더 긴 역사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근래 한반도 내의 변태성 이데올로기 분열로 정의로운 평가대신 정리정략적인

평가가 난무하는 한국 실정에서 스포츠맨의 단도직입적인 평가는 오히려 신선하다 하겠습니다.

원로 챔피온 홍선수의 이야기 중 지금과는 너무나 괴리가 있는 60년대 후반 70년대 전반의 대한민국을 비비틀지 않고

직선적으로, 소위 복싱 스타일로 적절하게 표현 해 주고 있어 듣기 시원합니다.  

그리고 영상을 본 후 지금 서울의 젊은이들이 '꿀꿀이 죽'이라는,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레씨피의 존재에

부끄럼 없는 이해와,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발자취에 자조적 동정이 아닌 존경심을 가질 수 있는 폭넓은 국제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병길(61 수학)   

https://www.youtube.com/watch?v=QgSskUz2r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