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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보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문리대 남가주 동창회(회장 김종하)의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행사가 지난 1월18일 토요일 LA의 용수산 식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찬을 겸한 신년하례식 행사에는 1955년 입학 선배님에서부터 1992년 입학 후배에 이르기까지 5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반갑게 만나 인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즐겁게 교류했다. 문리대 동창회는 동숭동 문리대 출신 동문들과 관악 캠퍼스의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출신 동문들이 세대를 넘어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동문간 우애와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문리대 남가주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하(영어영문 85) 동문이 한 해 더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어 오찬 후 진행된 특별 순서에서는 먼저 초청 강사로 김지영 동문(사대 69)이 마이크를 잡고 ‘금홍이와 연심이’라는 주제 아래 작가 이상의 삶과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문리대 동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열린 소음악회에서는 초청 음악가로 피아니스트 안정희씨와 소프라노 이영주씨가 나와 ▲쇼팽의 ‘녹턴 2번’ ▲‘넬라 판타지아’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아리아 ‘O mio babbino caro’ ▲가곡 ‘꽃구름 속에’ ▲노사연의 ‘바램’, 그리고 앵콜 곡으로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선사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문리대 남가주 동창회 연락처 (323)620-6712 김종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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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월18일 LA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 문리대 남가주 동창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에서 참석 동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