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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회 ACRO 인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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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회 ACRO 인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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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mul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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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회 ACRO 인문산책 ZOOM 인문강좌 안내 ZOOM 강좌 초대
1. Link: https://us02web.zoom.us/j/82089945797or
2. Zoom Meeting ID: 820 8994 5797, Pass Code: 527307
날 자: 2024년 7월 9일 7:00pm PST(한국시간 7월 10일 11am)

강 사: 오인환 박사 (복수전공: 천문학, Organizational Leadership:

서울대학교 문리대, Penn State, UM, Phoenix)

제 목: “한국인의 기원과 동북아시아의 장래”

한국인의 기원을 연구하며 알게 된 고조선 전후 시기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지구의 빙하기와 연계하여 비교하였다. 지구의 알려진 네번의 빙하기 중 마지막 빙하기는 약 14,000년 전에 끝나면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을 높혔는데 그 때 육지였던 한반도 주변이 물로 차면서 서해, 남해가 생겼다. 천문현상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 조상은 고조선 시대부터 계절적 천문학적 현상 (일식, 오로라, 은하수 변화 등등)을 기록하고 농사에 활용하였다. 1994년 서울대 천문학과 출신 박창범 박사 (후에 프린스톤 대학에서 천문학 박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67개의 일식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과는 부정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적 사실들이 밝혀졌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기 기록한 일식 데이터는 그 관측지가 고구려는 몽골지역에서, 백제의 기록은 현 북경지역에서, 신라는 양자강 중류지역과 한반도 경주지역 이였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초기 삼국의 위치에 대한 것은 역사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으며 따라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삼국의 대륙설을 중국의 역사서를 통하여 밝혀내고 있다.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활발하다. 그 중에 하나는 한반도에 있는 현 지명들과 중국의 지명들이 같거나 유사하다는 점이다. 고조선 시대와 삼국 초기에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 중국 대륙에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케 하고 있다.

계시자.  김홍묵

 
Posted : 08/07/2024 7: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