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나마 문회장님의 Documentary 글을 오늘 아침에야 읽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다시 정돈해 주신 Pass Code로 이렇게 댓글도 달 수있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한국에 가 계시며 신바람나게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고 계신줄 알았는데
그 긴(2년?) 세월을 엉뚱하게 입건, 취조, 재판, 변호사접견, 또 재판의 악순환으로 극히 비생산적인 고통과 번민에서 지내셨다는 것이 제게는 전혀 예상밖의 사건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한국땅을 떠난, 떠나고 있는, 또는 떠날 사람들의 많은 수가 바로 그러한 억울한 사정에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게 더 이상 해을 입지 않고 한국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이 참으로 다행이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느사회나 비슷한 일들이 왜 없겠습니까만은 너무도 어쳐구지 없는 엄청잔 소모와 손실만을 그 사회에 또 각 개인에게 뿌릴 뿐인, 정말로 정의가 메마른 모함과 갈취는 악가운데에서도 가장 독한 악이라고 하겠습니다.

김홍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