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놈이 우물 판다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 퍼붙고, 아프가니스탄에 가장 강력한 재래 폭탄을 투하하는등 전세계에 한껏 무력 시위를한 것에도 부족해서인지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나아가, 핵 항모에다 핵잠수함까지 한반도 근역으로 보내서 강도 높은 핵공갈로 북한을 압박했으나,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재임 최초 100 일 동안 제일 낮은 지지도를 받은 그는 어제는 김 정은이 똑똑한 녀석 ( Smart Cookie) 이라고 치켜 세우드니, 드디어 오늘 (5 월 1 일) 브룸버그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람 관련 긴장을 완하시키기 위해 “적절한 여건하에서” (under the right circumstances) 김정은과 만날 것이며, 그와 만난다면 영광스럽다 ( I would be honored to do it) 고 까지 말했다.

우리 말에 “급한 놈이 우물 판다” 는 말이 이를 두고 한 말과 같다.

우리는 지난 달 한반도에 감돌든 전화의 공포가 사라져서 이를 환영한다. 미국과 북한은 하루 속히 “적절한 여건” 에대해서 협의하고 어느 정도 의견이 접근하면 트럼프와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만나 “햄버거” 를 먹든 스테이크를 먹든 허심탄회하게 서로가 원하는 바를 탁 털어놓고 빅 딜을 하기 바란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양측은 중국이 내놓은 쌍중단 (雙中斷 ) 고 쌍궤 병행 (雙軌 竝行) 을 논의하는 것을 의제로 삼아야한다고 본다.

쌍 중단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함과 동시에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중단하여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결 수위를 낮추자는 것이이며, 이와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위해 대북 비핵화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미국과 북한이 평화 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과 북한이 수교를 해야한다.

한미 연합 훈련은 사실상 북침 연습이라서 훈련 기간에 언제 북침이 시작될지 몰라서 북한에서는 피를 말리는 대기 상태로 지낸다고 한다. 양측에서 우선 쌍 중단에만 합의해도 전쟁의 위기는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쌍궤 병행에서, 북핵은 최대치가 현상 동결이지, 핵 폐기까지는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핵을 포기한 카다피의 운명을 본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만큼 어리석지는 않다고 본다.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한국전 정전 협정 체결이후 평화협정 체결을 중국 정부가 끊임 없이 제기해왔고, 그 연장선에서 다시 이 문제의 중요성에 주의를 환기 시킨 것이다. 그때 (1953년) 조인한 것은 문자 그대로 정전 (Ceasefire: 전투 행위의 일시 중단) 이므로 이를 영구적인 평화 상태로 바꾸자는 것이다.

협상은 서로 주고 빋아야 성사할 수 있다. 시 진핑 주석이 4월에 있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미 내놓은 제안이기 때문에 미국측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또 합의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일방적 주장 관철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쿠바 사태 때에 쏘련이 일방적으로 큐바에 반입한 미사일을 철거한 것으로 한국 사람들은 알고 있으나, 기실은, 6 개월 뒤에 미국도 터키 등에 설치한 중거리 미사일을 철수시키고, 큐바를 침공하지 않기로 쏘련에 약속을해서 바로 코 앞에 있는 큐바가 지금까지 미국의 침공 위협에서 해방되어 지탱해 나왔다.

트럼프--김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루어 지고 그결과가 성공적이기를 바란다.

Viva Peace! Viva Peace! Viva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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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김정은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WP 가상 기사 )

어제 트럼프가 북한의 김 정은을 만나면 영광이겠다고 한 언론( Bloomberg News) 과의 인터뷰에서 발언하자, 그 소식에 온세계가 “와 (Wow)” 하고 놀랐지만, 대부분은 그의 돌출 발언으로 제쳐놓았다. 하지만, 미국 수도의 소식을 전하는 세계적 매체인 워싱턴 포스트 ( Washington Post ) 에서 오늘 날짜로 만일 트-김 정상 회담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떻게 전개되려는지를 살펴보았다.

여기 그 기사의 줄거리를 요약한다.

작성자: Ted Anthony

장 소 (Venue) :
DMZ (판문점) 남북 분단 장소로 극적인 효과가 있고 안전과 통신이 갖춰 있다.
평양 2000년 클린턴 대통령 시기 Albright 국무장관이 방문했고 , 김 정은이 해외 여행을 기피하므로 안성맞춤일 듯
스위스 김 정은이 유학한 곳이며 중립국이다
베이징등 중국내의 한 도시
미국: 백악관, Camp David, Dayton, OH : Portsmouth, NH 등 (종전 정상회담 장소)
제3의 도시/장소 : 몰타, 레이크캬빅, 아이스랜 드 등

의제 (Topics)
북한 비핵화
미국의 대북한 경제원조
핵, 미사일 개발 중단

관련국 반응 (Reactions)
한국: 트-김 회담은 그 자체가 (국가의) 생존과 관련한 (existential) 중대 사변이다. 한국인은 대부분 북한이 남한을 파멸할 정확한 대량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동감하고 있ㄷ, 그러므로, 한국으을 군사적으로 보호해주는 미국과 북한ㅇ의 회담에서 별로 실속있는 결과를 낳지 못
하드라도, 한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중국: 중국은 자국의 세력 범위 지역에 미국이 개입하는데 경계한다 (예: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한 미국의 불협화음) 시진핑 주석이 2014년
방한하는 등 한국을 끌어 드릴려 노력했으나, 미국의 사드 배치로 미국과 각을 세우게됐다.
러시아: 퓨틴은 멀리서 의심의 눈초리로 낭패감을 느낄 수 있다. 회담 결과로, 미-러, 중-러, 그리고, 북-러 관계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서이다.

홍보 매체:
트-김 회담은 그해의 가장 큰 뉴스 이벤트 이므로 전세계 매체의 주목을 받게 되어 수천까지 가지는 않드라도 수백명이 몰려들어 정상회담, 아
니 올림픽 경기때와 같은 정도로 홍보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춰야할 것이다.

매력 (Allure)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트럼프-김 정은 정상 회담이 열린다고 한다면 21 세기에 일어나는 가장 극적인 행사가 될 것은 확실하다.즉 미국의 트
럼프 행정부와 북한의 김씨 왕조, 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전략적 요지인 동아시아 지역 안보에 중대한 문제가 한꺼번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두명의 기괴한 품성을 가진 트럼프와 김 정은을 잘 아는 전세계사람들에게는 이 두사람의 만남은 행사의 규모도 장대하
고, 요란한 소리가 시끌벅쩍 울리고, 시기적으로 긴요하며, 어쩌면 초현실적일 수 있고, 전혀 예측 불허의 대사변이 전개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