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침과 정권 전복 않기로

북핵 특별 대표 비건 스탠포드 대학에서 밝혀

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 장소 내주초 발표예정

신뢰 구축위해 평양 연락 사무소 개설 등

북측 비핵화 조치와 동시적 병행 실시 가능

가장 긍정적 자세 표명으로 비핵화 진전 바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다음 주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장소가 그리 큰 비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는데, CNN 방송은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한다면서 회담 장소는 베트남의 휴양 도시 ”다낭” 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라고 한 것은 다음주 화요일 연두교서 연설 때 발표할 것으로 추측하게한다. 북한이 자국의 안전에 몹씨 민감한 점을 감안하여 다음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선포하고, 트럼프는 나아가 미국이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뿐드러, 북한 (김정은) 정권 을 전복하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할 것이라고 북핵 특별 대표 비건이 어제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학술 회의에서 언급하였다.

비건 대표는 이에 더불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 북한에 미국의 연락 사무소 개설과 북한의 기간 시설 구축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미국측의 협조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동시에 또한 병렬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비건 대표의 이와 같은 입장 표명은 종전에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된 다음에라야 경제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주장에서 훨씬 전진된 긍정적인 대북 재스쳐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점진적 동시적 방식은 이미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제시한 방안인 쌍궤 병행 (雙軌 竝行)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볼수 있다.

비건 대표는 다음 주 서울로 가서 한국 정부와 대북협상 관련 조율을 한다음 판문점이나 평양으로 가서 그의 협상 파트너인 김학철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의제와 일정등을 최종 협의하여 다낭 정상회담의 준비 작업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북미간에 일이 이처럼 순조롭게 진행되는데도 한국에서는 온갖 가짜 뉴스들이 횡행하여 회담이 결렬됐다는둥 미친 소리에 열을 올리는 가엾은 녀석들이 많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관왕지래: 觀往知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