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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2분간의 깜짝 쇼 예정이 53분의 3차 북미 정상회담급 확대 이달 중순부터 북미 외교 라인 실무 접촉 재개
tedd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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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2분간의 깜짝 쇼 예정이 53분의 3차 북미 정상회담급 확대 이달 중순부터 북미 외교 라인 실무 접촉 재개
on: July 3, 20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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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간의 깜짝 쇼 예정이 53분의 3차 북미 정상회담급 확대

이달 중순부터 북미 외교 라인 실무 접촉 재개

자유의집 선택은 한국측에 대화 내용 감추려

NYT: 핵 타결 현상 동결 마감 예상

트럼프의 최저선 핵*장거리 미사일 실험중단

절묘한 타이밍이 북미대화 활력소가 됨

작년에는 동계 올립픽이 평창에 열리고

올해는 G-20회동 오사카에서 열려

트럼프의 면담 제안은 선거용 보다는 노벨상 때문

지금 안하면 노벨상 놓쳐

트럼프는 하노이에서 김에 큰 빚져

콧수염 단 볼턴 앞으론 간여 못할 것

그는 이번 판문점 회담 동안 몽고로 빠져

김정은은 북미 회담에 매달리지 않고

정권 안보와 최저한 민생 경제는 중-러 확약 받음

김정은의 푸틴 시진핑 정상외교가 우군이됨

일본의 오사카에서 G-20 회동이 열리고 있는 도중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느닷 없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악수를 하고 안부나 나누고 싶다고 그의 특유의 트윗을 통한 면담 제의를 한 것이 북측에서 다섯 시간 후에 최선희 제1외무부상이 환영의 뜻을 표하며, 공식 제의를 요구해 비건 대북 대표가 판문점으로 헬기타고 가서 만나서 한미 정상민판 동안 대략을 정해서 다음날 (7월 1일: 한국 시간) 트럼프*김정은의 제3차 회동이 확정되었다.

너무도 급속한 만남 제의 때문에 대부분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은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로 안부 인사나 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그 가운데 정통한 소식통이 있다고 내대던 그 유명한 강효상이란 녀석이 이번에도 정통한 소식통을 들내밀면서 기껏해야 안부 인사나 하는 정도로 예견했으나, 그의 유일한 정통한 소식통인 고교 후배가 현직에서 파면되고 없는 상황에서 그의 “정통한 소식통”은 후배 하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여지 없이 확인 시켰다.

대부분의 국내외 인사들은 트럼프가 대선을 위해서 깜짝 쑈를 부린다고 했으나, 필자는 대선은 아직도 시간이 있지만, 그 보다 더 급한 것은 노벨 상 때문으로 본다. 그의 전임 오바마 대통령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으나, 부시 같이 전쟁을 일으키지 말라는 뜻에서 평화상을 사실상 안겨서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의 경우에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얼굴을 맞대고 북한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핵 폭탄이 미국으로 날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두차례나 아시아 자역 (싱가포르와 하노이) 으로 날아가서 회동을 하고, 그의 친구인 삽삽개 아베에게 노벨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해달라고 통사정까지 해놓은 상태인데,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이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그래서 트럼프는 노벨상이 공중분해될까봐서 안달할 수 밖에 없든 차에, 마침 오사카에서G-20 회의가 열리고 그턱에 한국을 방문하고 더구나 2년전에도 DMZ 를 방문하려했으나, 안개 때문에 불발했지만, 이번에는 꼭 가보기로 했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DMZ 넘으면, 바로 북한 땅이니 그기도 한번 밟아보고, 나선김에 북한의 김정은이라도 만나본다면, 손해볼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모든 시선이 트럼프의 깜짝 쇼에 집중하고 있으나, 이 쇼가 나오게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김정은의 정상외교를 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하노이 회담에서 손에 쥐고 온 것이 없었다고 결렬 운운 하였지만 (결코 결렬은 아니었다. 주 1) 일이 그렇게 꼬이게 몰고 간 콧수염쟁이 볼턴은 이번 제3차 북미 정상 회담/회동에는 얼굴도 못내밀어서그는 앞으로 북미회담에 관한한 완전히 밀려났다.

“하늘이 무너져도 쏫아날 구멍이 있다”는 우리 속담을 아는지를 알 수 없지만, 김정은은 먼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첫째, 혹시 있을지 모르는 미국의 무력 공격에 대한 안전 보장을 확약 받았다고 본다. 그리고 인도적 식량 지원도 약속 받았으며, 남북간의 철로 연결을 통한 남북러 3각 운송 협의와 시베리아의 천연가스 등을 남한으로 수출할때 북한이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최근 러시아 초계기의 KADIZ 침범 기사는 이러한 북러 회담 결과라 볼 수 있다.

북한의 대러 안보 호소가 시진핑의 러시아 방문시에 당연히 의제로 올랐고시진핑과 푸틴 사이에 북한에 대한 안보 협의에 공감했음이 분명하다.

이어서, 김정은 의 방북 초청에 응한 시진핑이 언제 실행할지 감감 소식이었는데,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압박에 몰린 시진핑이 G-20 직전에 평양을 전격방문하여 나름의 김정은 카드를 십분 활용하게 되었다.

이는 미국 (트럼프) 에게 평양으로가는 지름길은 베이징 (시진핑 자신)을 통해야되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시진핑은 김정은에게북한의 안보 와 경재적 발전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아주 강력한 지원 약속을 한 것이다. 이번 일을 기화로 중국은6-25 사변 (한국전) 에 인민 지원군을 보내면서 순치지간 (脣齒之間) 이라고 부른 것을 다시 사기시키면서 혈맹 관계를 강조했다.

이로써 북한은 외우 (外憂: 미국의 공격 위험)를 러시아와 중국의 안보 확약으로 사전에 예방하였으며, 이들 (푸틴과 시진핑)이 트럼프와 오사카에서 단독 회동에서 미국의 대북 무력 행동에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메세지를 보냈기 때문에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한국 (아울러DMZ) 방문 시에 잠간만이라도 만나자고 친우이자 연인이기도한 그에게 읍소까지는 아니지만 간절한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

김정은 내심 내가 먼저 거미줄을 쳐놓으니까 네 (트럼프)가 걸려들지 벌 수 있어 하면서 면담 제의를 받아 들였다. 추측이 난무하였지만,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 직접 사전 접촉은 없었으나, 당구에서 얘기하는 소위 삼각 쿠션으로 이심전심으로 회동에 합의하였다.

한국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북미 회동에 일정 역할을 하려고 했으나, 비건 대표가 최 부상의 답신을 받자 바로 판문점으로 날아가 북측과 직통 전화로 접촉한 다음 평양에서 내려온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고위 대미 라인과 협의해서 짧은 시간에 경호 의전등 주요 사항에 합의를 이끌었는데, 북한에서 남측의 평화의 집이 아닌 자유의 집에서 회동하는데 합의했다는 점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
북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판문각이나 통일각을 제의할 수 없어서 남측 시설을 활용할 수 밖에 없지만, 평화의집에는남측의 비밀 녹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잘 아는 북에서 거부하고 자유의 집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점은 북한이 미국과 협의에는 응하지만, 한국 정부가 그 대화를 엿듣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중계 방송시에 자유의집에 북측 요원들 (경호와 보도 관련자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때 틀림 없이 경호요원들이 회동할 장소의 혹시 있을 지 모를 도청 장치등을 확인했을 것으로 본다.
또한 가지는 문 대통령이 먼저 김 위원장을 만나서 트럼프를 소개하는식을 제의했으나 ( 두 사람은 이미 두차례나 만났기 때문에 누가 소개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거부당했다고한다. 이래서 할 수 없이 문 재인 대통령이 일요일의 회동은 북*미 (김정은*트럼프)간의 회동이 주가 되고 그동안에는 자신 (문재인)이 빠지겠다고 확언하였다.

트럼프가 극히 짧은 시간과 거리 였지만, 북한과 적대 관계에 있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번째로 북한 땅을 밟았다는 점에서 역사상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남을 것으로 보며, 다시 자유의 집에서 잠시 공개 시간을 가진 다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무려 53분 간의 독대가 이루어졌다.

권위 있는 해설가들은 호의가 그토록 오래간 이유는 김 위원장이 다음 회의와 의제에 대해서 트럼프의 확실한 언질을 받아 내려했기 때문으로 보고, 회담이 끝나고 나오는 김 위원장의 웃고 나오는 표정을 보면, 그가 얻고져한 모든 것을 얻어내고 일어선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속한 제의에도 응대하고 나온 김위원장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양국의 외교 수장이 중심이되어 실무 회담을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휘아래 비건 대표가 주무 역을 할 것이라했고, 북측은 누가 할지는 자신은 알지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건 대표가 2~3주내에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공언했고, 북측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 져 있지 않지만, 하노이 회담이후 최선희가 급속히 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미국의 NYT지는 앞으로 북핵 협상의 장래는 현재핵 동결로 마감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으면 미국은 안전하다”는 쪼로 발언한 적이 여러번 있었고,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어느 나라도 그정도는 한다 “고 말하며 문제시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핵 실험을 성공하고 핵탄두를 가진 나라가 자진해서 핵을 포기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북한도,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같은 급으로 핵보유를 인정해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기는북한이 이미 핵과 미사일 실험 성공을 공표한 상황에서 북한에 핵을 내놓으라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뭘 해주지도 않으면서 핵만 내놓으라고 하니 누가 내주겠는가? 내놓으라는 놈이 미친 놈들이지?!

필자 주
주 1: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헛탕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실망할 것도 없어
http://blog.koreadaily.com/teddykim/1095112

과거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관왕지래: 觀往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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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y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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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Re: 2분간의 깜짝 쇼 예정이 53분의 3차 북미 정상회담급 확대 이달 중순부터 북미 외교 라인 실무 접촉 재개
on: July 4, 20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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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님의 예리하고, 간단명료하게 정곡을 찌르면서도 간혹 사투리도 섞어가며 재미있게 풀어가는 남, 미, 북, 중, 일, 러 의 퍼즐 같은 상황전개가 읽는 사람에게 재미와 수긍을 안겨줍니다. 아울러 한 줄 한 줄 마다 그 fact들을 준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담겨 있음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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