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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서울서 방금 받은 유머 몇개.
mul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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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서울서 방금 받은 유머 몇개.
on: September 13, 20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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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 멋진 놈과 질긴 놈

사업을 하는 어느 남편이 20억짜리 생명보험 7개를 들어놓고 과로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삼오제가 끝난 다음 날...
부인은 남편 사진을 보면서 하는 말...
"당신은~~~~ 아주~ 멋진 놈이야~"

이 소리를 들은 옆집 남편, .
그 날로 헬스크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며 죽지도 않으니...
옆집 마누라, 마음속으로 남편한테 하는 말...
"어유~ 질긴 놈~~"

◑ 새집에 새 가구

새 집으로 이사한 부부가 가구 등 집안 도구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기분이 좋아 부부가 차 한잔 하면서
서로 마주보고 마음 속으로...
"너만 바꾸면 되는데..."

◑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 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 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웃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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