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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베레스트로 도전한 권봉성(64 지질)동문과 조경석 노용국 김남수 동문의
기백을 높이 사며 권봉성 동문의 편지(아래)와 사진(위)을 옮깁니다. 대장정 축하. 2024.3 -문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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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alaPatthar (5545m) 고지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
추워서인지 힌구름 목도리를 두르고 계신다. 9명 대원중 4명만 이신비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왼쪽으로부터 조경석(64' 식물,46년생,LA),노용국(76'금속,56년생,서울) 권봉성(64'지질,44년생,LA), Biru(가이드,한국생활 16년), 김남수(64'천기,45년생,Toronto). 하산후에 Guide가 "권선생님이 내가 모신분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분이십니다! 영광입니다!" 라며 머리를 숙였다. 2mile도 채 되지 않는 거리인데 숨이차서 4시간이나 걸려 올라야했다.
80 노인이 자주 할짓은 아닌가보다.
(2) EBC7080 트레킹의 목표,Everest Base Camp(5364 m) 9명 전원 도착,6명 구보,3명 승마!
(3) 우리에게,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우정과 추억을 안겨준 히말라야여! 영원무궁 하소서!
저의 히말라야로 story 에 'sick&tired' 할 것 같습니다.
16일 동안에 진행되었던 여정을 정리해서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퇴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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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7080을 응원해주신 선후배,동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함께나누고저합니다. 60년 쌓인 우정과 추억을 히말라야위에 다시한번 꽃피울 수있던 지난 2주는 저희들에게 주어진 축복이었습니다!
60년전 문리대 산악회에 첫발을 들어민 나의 발걸음이 고목위에 핀 목련화가 되어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것이 다 하늘이 내린 축복이요, 여러분들의 성원때문인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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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성 동문께
전혀 sick & tired 안됩니다.
편향된 지역주의와 진영논리, 오판의 여지가 있는 민심, 저급 정치수준이 빚은 이번 총선 결과로 답답해진 마음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준 히말리아 등반 쾌거 소식에 찬사를 보냅니다. 문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