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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낚시 단상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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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낚시 단상
on: October 21, 20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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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운탕

오늘도 꽝이다
요즘 괴기들도 정보가 빤해 초자들의 접근을 막는다
- internet 하나?

그러나 걱정은 뭐해
우리 내당마님의 근시를 믿어야지

가까운 super 에서 생선 두어 마리 사다가
각종 양념을 쳐대면 맛 그런 매운탕이 된다

굳이 내가 잡은 고기라고 주장할 필요도 없다
wife가 적절하게 소설을 쓰니까?

"글세 우리 남편이 낚시에 소질이 있나 봐..
매운탕에서 맑은 호수 냄새가 나질 뭐야.."

ps: 민물고기 잡수면.. 카드라 신문에 의하면 임신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데
마누라 그 걱정은 먼 이야기고
그리고...... 이건 바다 고기인데

moonby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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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Re: 낚시 단상
on: November 2, 201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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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통재라

물고기가 양질의 남편을 거짓말 쟁이로 만들다니!

게다가 호수에 낚시 간 남편이 바다 고기를 덜렁 사들고 와

말수회장님 요리솜씨 발휘 해 맛갈스레 해 놓으니

안방마님 소설을 쓸 밖에..

그러나 방심 마시기를!

뻔히 알면서 쓰는 소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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