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과대학 남가주 동창회 동문님들께

선배 후배 동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 문안 인사드립니다.

신년 하례 모임에서 많은 동문님들을 뵙고 참 반가왔습니다. 부모님 세대이신 50대, 60대 학번 대 선배님들께서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같이 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동창회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수고하시는 70대 80대 학번 동문님들도 반가웠고, 특히 동창회의 미래를 이어나가실 후배님들 반갑고 고맙기도 합니다.

대가족 모임같은 분위기에서 모두들 힘들기도 했지만 정겨웠던 지난 일들을 두루 말씀하시며 흐뭇해 하시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 동창 모임에서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를 열창 하셨다는 동문님, 유일하게 문리대 성악과(?)를 나왔다는 "LEAD-SINGER" 동문님, 가정교사가 금지되어 손가락 빨며 억수로 고생했다는 동문님....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들께서 함께 모여 살아 오면서 쌓인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모임을 갖기를 기대합니다. 젊은 동문들께서도 즐거이 동참할 수 있는 동창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동창회를 위해 정성을 다해 수고하신 박정모 (66) 전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임을 위해서도 일일이 전화로 참석을 독려하셔서 근 70 분께서 오시도록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창회 일이라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김상찬 (65) 전 총동창회 회장님께서 와인을 상자채로 갖고 오셔서 기증하셨습니다. 그저 감사해서 머리를 수구립니다.

박양종 (61) 선배님께서 문리대 Banner 를 기증하셨습니다. 간결하고 산뜻해서 참 좋고. 두고 두고 유익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금을 주신 유의영 (56) 심종범 (60) 김희렴 (61)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잦은 일들을 도와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문병길 (61) 선배님께서 동문님들을 위해 시간과 정성, 비용까지 내시면서 문리대 website 인 mulidae.com 을 개설하시고 운영하고 계십니다. 들어 오셔서 등록하시고, 올려진 글들을 즐기시고, 신년회에서 나누신 것같은 정담이나 유익한 글들을 올려 나누어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2월 7일(토)에는 총동창회 정기총회로 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보내 드리겠습니다. 문리대 동문님들을 위한 table 을 충분히 마련하오니 모두 오시기를 바랍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문리대 동창회

회장 김충현 총무 박제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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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714) 454-9876 chk92867@yahoo.com

박제환 (323) 229-3369 jaycpa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