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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 General Forums » 동문 잡지 »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아래의 구절은 기독경(Bible)에서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Proverbs 27:14 잠언 27:14 (공동번역) 자아! 지금 부터 위의 구절에 대하여 잠깐 관조(觀照)하여 보기로 할까? “기독경(Bible)은 ‘하느님(하나님)이 직접 주신 거룩한 말씀’이다! 그대들은 잠언 27:14을 과연 제대로 지키고 있는가? 이른 새벽 예배에 참석을 하여, 서로 인사를 주고 받고, 더군다나... Bible 속에 위와 같은 구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아니면, 그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만약에 말이다, ------------------------------------- When I was a kid, I used to pray every night for a new bike. Sang Bong Lee, Ph. D, 이상봉 동문님의 ‘교회당 새벽 종소리’에 담긴 함축된 의미를 감사하면서 몇 자 토를 달까 합니다. 우선, 서울에서 새벽마다 들어야 했던 교회당 종소리는 이제 사라진 지 오래 되었습니다. 한국도 소음 공해에 민감해져 그것이 법으로 금지 된지 오랩니다만, 글쎄요, 시골가면 아직도 그러고 있는 교회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정말로 대단한 것은 석유 일로 회교 국가를 출장 갈 때나 몇 년 머물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저의 경험입니다. 새벽 다섯 시쯤이면 동네 어귀나 시내 곳곳에 있는 확성기를 타고 ‘코란’을 읽어대는 소리로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는데 이것은 공해 정도가 아니라 ‘음성 기관총’을 동네에 휘갈기는 폭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코란에도 잠언 구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동문님의 잠언 27장 구절은 이런 면에서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기는 합니다. 때로 성경구절을 곧이곧대로 파 헤치다가 ‘자가당착’에 빠지는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성경 구절은 은유의 말씀들이 너무 많아 줄과 줄 사이의 공백을 유심히 읽으라는 말도 있습니다. 차제에 제가 경험하고 있는 ‘난제 중의 난제’ 하나를 얘기할까 합니다. 아울러 이에 대한 이상봉님의 예리한 필봉도 부탁 드립니다. 저의 친척 중에 ‘여호와의 증인’ 인 가족이 하나 있어 그들의 종교관 때문에 얼굴 보기 힘든 식구들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고 그들은 교리상 ‘예수의 탄생’ 이외의 어떤 탄생일도 ‘기념’하거나 ‘축하’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가 친척의 생일 파티나 돐, 심지어 성탄절이나 설 등 특별한 날을 기리기 위해 모이는 행위에 낄 수 없는 그들 나름대로의 교리가 견고 합니다. 친척 모임의 보편적인 구실이 위에 열거한 경우들이고 보니 그 가족과의 만남이 자연히 소원 해 지고, 그러다 보니 ‘이산가족’이 한반도 남북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얼마 전엔가 그쪽 조카 둘과 몇몇 친척이 어느 ‘평일 날’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친척 중 하나가 이때다 하고 그들과 ‘담판’을 시작 했습니다. 조카들은 30대 젊은 친구들이니 큰 부담 없이 말꼬를 튼 것 이겠지요. “야 너희들, 일가 친척 모일 때 마다 여호와 증인은 이런 때 못 간다, 저런 때 못 간다 하며 초대에 응하지 않는데 이거 너무 한 거 아니니? 여호와의 증인은 이렇게 해서 친척들에게 서운함을 주고, 가슴에 못을 박아도 되는 거니?” “ 예 우리도 그건 알아요.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뿐 이예요” “천주교가 한국사람 제사 지내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 것처럼 너희들도 친척들 생일 같은 날 모임에는 어느 정도 여유를 주어야 되는 거 아냐?” “ 예 우리도 그건 알아요.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뿐 이예요” 대화는 점점 더 점입가경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럼 너희들 생일날이나 너희 부모 생신 날 아무 특별한 ‘행사’ 없이 그냥 지내니?” “예, 어느 누구도 ‘생일’이라는걸 의식해서 특별한 차례도, ‘Happy Birthday!’같은 말의 표현도 안 해요. 우리에겐 오로지 예수가 탄생한 날만이 유일하게 축하 해야 할 ‘생일’ 이예요” 그게 성경 어느 구절이냐고 물으려다 아차 내가 지금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가 에 생각이 미치자 입을 꽉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화는 친척들이 모처럼 모인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topic이기도 합니다. “ 여호와의 증인은 시도 때도 없이 아무 집 문을 두드리고 ‘전도’ 하는데 문전 박대를 많이 당하지 않니. 그렇게 ‘냉대’를 당하면서도 필사적으로 하는 이유가 무어니?” “ 예 우리도 그건 알아요. 99%는 문전박대 당할 것을 생각하며, 그것을 당연시 하면서 방문 합니다. 우리는 그저 성경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뿐 이예요. 성경에 꼭 몇 집은 방문하여 전도 하라고 쓰여있어요” 이쯤 되니 얘기가 좀 비약 했습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문전 박대’ 당하는 것 자체가 너희들 ‘고가 점수’를 높여줘 너희들 식의 ‘어느 특정한 숫자로 한정 된 천국 행 기차표’ 수혜자 대열에 끼고자 하는 것이냐? 그렇담 너희들은 너무 selfish 한 것 아니냐? 남이사 어찌 느끼던 자기만족을 얻고자 함 아니냐.” “아니, 그건 아니에요. 우리는 그저 성경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뿐 이에요” 끝이 없는 평행선.. 이것은 마치 철로의 두 레일이 서로 만날 수 없는 운명 같습니다. 우리들 눈에는 두 조카가, 두 조카들 눈에는 우리가 그저 ‘가련한 방황 자’에 불과 한 것이겠지요. 아니, 그것은 불교에 심취하고 있는 또 다른 친척에게도 마찬가지 일것 입니다. 만일 셋이 모여 얘기 했더라면 세가지 경우수의 ‘불쌍한 둘’과 ‘옳게 가는 나’만 있을 뿐입니다. 누군가의 말이 떠 오릅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우리는 그저 서로 다를 뿐이라는. 마지막으로 두 조카가 한 말이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가 기꺼이 응할 수 없는 날만 아니라면 언제라도 와 뵙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마디 조크를 던졌습니다. "이제 보니 젊은 너희들이 너희 부모보다 훨씬 골수구나. 반성의 여지가 전혀 없는!” 조크를 던지는 저나 여호와 조카나 친척들이 전부 와! 하고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아울러 마구 몰아 세우는 '친척 어른들'에게 골수 여호와의 증인스럽지 않았던 두 젊은 조카의 참을성에 내심 감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이상봉님, 교회당의 새벽 종소리에 너무 민감하지 마십시오. 산사에 가면 마이크에서 흘러 나오는 독경소리에 민감하지 마십시오. 길을 가다 뜬금없이 예수를 믿으라고 아우성치는 기독교인에게 너 때문에 믿을 맘 가진 사람 돌아 서겠다 하지 마십시오. 통성기도 시켜놓고 마이크 붙잡고 오히려 각자의 기도를 방해 하는 목사님한테 불평하지 마십시오. 다 그게 성경에 있는데 그저 해석의 차이라고 편하게 생각 하십시다. 문병길 문병길 선배님의 재미 있고 또한 '구구 절절' 옳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한마디 덧 붙인다면... 여호와의 증인들이 한심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해야 된다면서... 즉,어느 날에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그 '예수의 생일'은 기념하고 축하한다!면서...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 예수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만약에, 자기 자신이 없다면? 에효! 어느 정도의 지능을 지니고 있어야...저 정도로 한심한 사고력을 지니고 있게 되는 것일까? 아! 이상봉님 한가지 분명히 말씀 드릴 게 있군요. 저는 크리스천 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의 부활을 믿으며,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영혼이 갈 어딘가가 내세에 있음을 믿습니다. 늘 하는 생각 입니다만 성경 구절에 '과학과 논리 및 합리'라는 잣대를 들이 대는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것은 '사랑'의 깊이를 체온계 재듯 숫자로 표시 할 수 없으며 논리로 합리화 할 수도 없음과 같습니다. 종교에 관한 한, 일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고 그저 서로 다를 뿐입니다. 어느곳에나 '지나침'은 늘 존재합니다. 그 '다름'을 꼬집어도 보고, '지나침'을 나무라도 보면서 삶은 그만큼 폭이 넓어지고 덜 지루해 질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소수의 '지나침'이 다수를 대변 하는것 또한 아닙니다. 통촉 하시옵소서. 문병길 문병길 선배님께서,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던 것 뿐 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어떤 분의 부탁을 받고서... 아무래도, 제 글에서 많은 상처를 받으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미 올려져 있는 제글 몇편을 삭제해 버리고 싶습니다만... 앗! 그게 아닌데.. 제가 마음 상했다기 보다 '신이라는 것을 믿는 자들은 결국은 모두 다 한심 하지만...' 같이 싸잡아 하시는 말씀에 마음 상할 수도 있는 동문이 계실 것 같기에 통촉 해 달라는 주문 이었습니다. 믿는다 노력 하면서도 의구심과 따짐의 유혹을 때때로 벗어나지 못해 스스로 후회와 자괴에 묻히는 저에게 이상봉님의 무지막지한 뭇매는 때로 대리 만족을 주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자동차 운전 중에.. ' 같은 짧지만 짜릿한 콩트나 '한식, 한국인의 '개자추 complex' ' 같은 寸鐵殺人의 해학을 못 보게 되는 것은 서운한 일입니다. 마음 돌려 잡숫기 바랍니다. 문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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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sangbongle-
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August 17, 2015, 14:12 Quote
What the bible says to you.
“If a man loudly blesses his neighbor early in the morning,
It will be taken as a curse.”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오히려 저주로 여기게 되리라.”
잠언 27:14
“새벽에 큰소리로 인사받거든 욕을 먹었거니 생각하여라.”
기독경(Bible)에는 일점 일획도 오류가 있을 수 없다!
기독경은 무오류(無誤謬)다!
기독경을 따르고 실천하도록 해야만 된다!” 라고,
열심히 외치고 있는 예수교도들이여!
새벽기도를 하고, 축복을 나누고 있는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기네 교인들 끼리만 모여 있는 교회안 뿐만이 아니고,
교회당 꼭대기에 달려 있는 종(鐘)을
새벽마다 크게 울리면서,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 구절을 무시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런 구절이 있는 줄을 전혀 몰라서-
무식(無識)의 소치(所致)에서- 그러는 것일까?
‘내가 천당 가는데... 그런 것쯤이야... 그 무슨 대수란 말이냐?’ 라는
뻔뻔함 때문인가?
Bible 속에 그런 구절이 있는 줄을 전혀 몰라서,
그런 행위를 하여 온 것이라면...
이 글을 읽는 바로 이 순간 부터 고칠 의향(意向)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나?
Then I realized, the Lord doesn't work that way.
So I just stole one and asked Him to forgive me.
~ Emo Philips
(나는 어릴 때 밤마다 새 자전거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어.
그런데 신은 그런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하나 훔치고 나서, 신에게 용서를 빌었지. ~ 에모 필립스)
Dr. Lee’s Closing Arguments.
moonbyungk
R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September 1, 2015, 08:17 Quote
sangbongle-
e
R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September 2, 2015, 17:12 Quote
(신이라는 것을 믿는 자들은 결국은 모두 다 한심 하지만...
제 생일 조차도 얻어 먹지 못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더욱 더 한심하지요.)
어찌하여 자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면 안된다!는 것인가?
어찌하여 자기 자신의 생일은 축하하면 안된다는 말인가?
자기가 태어나서, 자기라는 존재가 있기에, 그 예수라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일 뿐이지...
예수는 고사하고 이 우주, 이 지구도 있을 수가 없는 것이 아닌가?
moonbyungk
R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September 3, 2015, 22:04 Quote
sangbongle-
e
R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September 4, 2015, 14:18 Quote
저에게 제 의견을 물어 보셨기 때문에...
이곳에다 제글을 또다시 올리게 되었는데...
따라서, 제 스스로 이쯤에서 기꺼이 물러 나겠습니다.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두겠습니다.
사이트 담당자님의 임의대로 처리하여 주십시오.)
moonbyungk
Re: 새벽 예배, 새벽 교회 종(鐘)
on: September 6, 2015, 16:08 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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