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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opic: 2020.10.14 이목회 문리대 골프회동
mul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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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2020.10.14 이목회 문리대 골프회동
on: October 16, 20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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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이목회 골프 회동은 다우니의 로스 아미고스 골프장에서 세 팀으로 10월 14일 목요일 아침 아홉 시 반에
티오프하여 남가주의 상쾌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라운딩을 가졌습니다.

회동 후 일행은 골프장 인근의 김상찬 동문 작은 누님이신 김삼찬 전 한국국립농아학교 교장선생님 댁 뒤뜰에 모여
오래 만의 서너 시간 회식을 즐겼습니다.

특히 이번 회식은 박정모 동문이 deep sea fishing에서 잡은 흰 다랑어, 참치 회 등 감히 쉽게 맛 볼 수 없는
싱싱한 회 감들을 푸짐하게 가져와 시종일관 손수 썰어 서브를 하고, 부인들께서 맛 갈진 회 무침을 준비 하셨는가 하면
김상찬동문 큰 누님께서는 캘리포니아 롤을 특별 주문 해 주었고 그 외에도 회식에 초대된 정형민(문리 71 아래
단체사진 왼쪽 맨 앞) 동문과 김순길 동문이 들고 온 와인들과 함께, 모임을 주선한 김동문 부부의 맥주 등으로 오후내내
모임을 흥겹게 하였습니다.

미팅 내내 오고 간 문리대 특유의 만담과 익살, 풍요로운 화제 중에 박정모 동문의 태평양 deep sea fishing '강연'도
흥미를 끄는 가운데, 이런 좋은 장소를 제공한 김회장의 누님과 무엇보다도 그렇게 잡기힘든 바다고기를 '맘껏'
음미하게 해 준 낚시 낭만가 동문덕에 호강 했습니다.

회식 도중에 아무도 모르게 강성진 김용찬 현기웅 동문이 회식을 마련한 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300불을 준비 해
전달 되었는데 아마도 자리를 마련한 쪽에서 사양했던지 그 봉투가 돌아 온 모양입니다. 말미에 정현민 동문이 차기 문리대
회장으로 '간택'되는 바람에 그 봉투가 문리대 '기금'으로 정 동문에게 일임 되었으나 정동문은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을 하소연 하면서 회장자리를 사양 하다가 회식이 끝났습니다. 봉투는 헤어지는 마당에서도 '주인'을
못 찾은 모양이었습니다.

남가주 문리대에는 '이목회' 외에도 '세월한' 등의 골프 모임이 있고, 골프 안 하는 동문들도 계시니 전임 회장이
카톡이나 메일로 많은 동문들 의견을 수렴 후 정동문의 수락을 종용하거나, 아니면 자원봉사로 나설 동문이 나타나 마무리를 짓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하튼 어서 빨리 코비드19의 터넬을 벗어나게 되기를 간구하며, 이목회 모임을 위해 수고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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